영일정씨의 본관(迎日鄭氏의 本貫)

영일(迎日) 또는 연일(延日)은 본래 신라의 근오지현(斤烏支縣)이다. 신라 경덕왕때 임정현(臨汀縣)으로 개칭, 의창군(義昌郡)의 영현(領縣)으로 만들었고 고려조에 영일(迎日)로 고쳐 현종때 경주(慶州)에 소속시켰다.

조선조 태종때 진(鎭)을 두어 병마사(兵馬使)가 지현사(知縣事)를 겸하게 하였으며 세종때 병마첨절제사(兵馬僉節制使)로 고쳤다가 후에 현감(縣監)을 두었다.

1895년 군이 되었고 1914년 청하(淸河)·장기(長鬐)·흥해(興海)의 3군을 합하였으며 1955년 포항(浦項)이 시(市)로 승격한 뒤 군에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영일정씨(迎日鄭氏)의 시조 형양공(滎陽公) 정습명(鄭襲明)으로 부터 선대가 모두 경북영일군(慶北迎日郡)에 살아온 탓으로 영일(迎日)을 본관(本貫)으로 쓰게 됐다. 영일(迎日)의 옛 이름을 따라 더러 연일정씨(延日鄭氏)로, 또한 영일(迎日)에서도 본 고장인 오천(烏川)마을 이름을 따서 오천정씨(烏川鄭氏)라고 쓰기도 했으나  영일(迎日)로 호칭(呼稱)하고 있는 기록들을 보면 '고려사에 우리 시조 지주사(知奏事) 정공(鄭公) 습명(襲明)편' '함부림(咸傅林)이 찬(撰)한 포은선생(圃隱先生) 행장(行狀)' '시조 형양공의 묘단(墓壇) 비문' '포은선생 신도비문(神道碑文)' '포은선생 묘지명(墓誌銘)' '고대(古代) 각 족보명(族譜名)' '우리 족보 관향(貫鄕) 연혁(沿革)' '여지승람(輿地勝覽) 고적조에 일월지(日月池) 연혁' '고려조에 임정현(臨汀縣)을 "영일현" 으로 고쳤다' 등 많은 기록들이 있다. 또한 종약원에 보존되어 있는 족보 중 족보 명칭이 오천정씨족보(烏川鄭氏族譜) 이외는 모두 영일정씨세보(迎日鄭氏世譜)로 기록되어 있다.

시조 형양공(휘 습명) 묘단 비와 문관석(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성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