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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지 탐방

포은선생 종가와 사당
작성자관리자(poeun@poeun.com)작성일2022-09-23조회수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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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선생 종가와 사당    

 

포은 정몽주선생 종가와 사당                  

영일정씨 포은공파의 종가는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71-1 마을 한가운데 양지 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포은선생 묘소로부터 5백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종가는 포은선생이 생존할 때는 개성에 있다가 포은선생의 묘소가 1406년 3월 이곳으로 천묘와 동시 오늘에 이르기까지 5백여년동안 한 곳에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낡을대로 낡아 벽이 허물어지고 천장에서는 눈비가 새어 거처가 어려워 종약원에서는 1990년 12월 1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옛집을 철거하고 350여평의 대지에 본채 60여평의 크기로 새로 지었다. 외부는 고건축 양식으로 전통적인 한국 양반 가옥의 품위와 아담한 종가로서의 정취를 살렸고 내부는 현대 생활양식으로 꾸며 고전과 현대를 조화시킴으로써 종가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었다. 현재 종가에는 시조로부터 34대 대종손이며 포은 선생의 24대손인 래정(來晶, 정암통상 대표)씨가 투철한 숭모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조와 포은 선생에게 부끄럼 없는 후손으로 종사와 종중 화합에 열과 성을 다하여 종가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사당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곳으로 종가와 잇닿아 자리잡고 있다. 지은지 오래되어 낡고 허물어진 데다가 6․25동란때 파편으로 지붕한쪽 모서리가 심하게 파손된 것을 고친 뒤 1991년 10월 종약원에서 7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당 외부를 새로 단장하였다. 20여평 크기의 사당에는 포은 정몽주선생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숙종대왕의 어필 1점이 보관되어 있다. "圃隱先生影堂" 이라고 쓴 현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친필이며 사당은 종가와 같이 대종손인 래정씨가 보살피고 있다.

 

포은선생 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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