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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제 이름은 정 용훈 라고 하며 아버지 말씀으로는 영일 정씨 포운파 28대손이라고 들었습니다.벌써 나이가 32살이 되어 가면서 제가 어느집 자손인지 정확히 알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에 아버님 존함은 정자 태자영자를 쓰시며 태자 돌림으로 알고 있습니다.전 용자 돌림이며 첫작명시에는 철룡으로 했으나 이름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용훈으로 바꾼걸로 알고 있습니다.할아버지 존함은 제가 무지한 탓에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그렇기에 더욱 궁금한것이 많아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월요일쯤에는 무전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가는길에 제가 정말 영일정씨 포운파의 자손이라면 한번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찾아가면 낭패일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것입니다.개인 사정상 아버님과는 개인 사정상 같이 살고 있지 않아서 이렇게 종친회에 글을 남깁니다. 참 고향은 경기도 이천으로 알고 있습니다...월요일날 무전여행을 떠날 계획이라 글을 바로 못보더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