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주 사는 학생 정우인(鄭又仁, 33대손)으로, 연일정씨 33대손이며 파(派)는 문충공파입니다. 어릴적부터 본관과 派, 시조님 등 우리 정씨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고 있었으나, 포항의 아버지 큰댁과 연락이 뜸해지며 족보엔 아마도 아버지 성함까지 오르고 제 이름은 아직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성함은 정 규字 섭字(鄭圭燮, 31대손) 되시며, 아버지 성함은 정 재子 훈字(鄭在訓, 32대손)이십니다. 또한 할머니 성함은 영양 남씨 남 정字 숙字이시며, 증조할머니께서는 월성(경주)최씨신것만 알고 있습니다. 현재 증조할아버지의 묘소는 흥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저희 증조할아버지께선 첫째 부인이 있으셨지만 중간에 돌아가셔, 다시 부인을 맞으시니 저희 親증조할머니이신 최氏십니다. 원래 집은 꽤 부잣집이었던 모양이나, (이런 말씀을 씨기엔 좀 그렇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봐 씁니다.)증조할머니꼐서 장사를 몇 번인지 하시다 실패하셔 재산은 많이 잃은 듯 합니다. 아버지의 본적, 즉 아버지의 큰댁은 포항시 대흥동(옛 포항역 근처. 현재는 이사가신듯 하며 포항의 중심가인 실개천거리쯤 위치)이었습니다. 큰댁에 족보가 있었다고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큰아버지신 저희 큰할아버지께선 저희 親할아버지와 배 다른 형제이시며, 아버지껜 사촌 형님께서(제겐 오촌 아재가 되십니다) 한 분 이상 계십니다만 큰집과 연락은 이제 거의거의거의 없습니다. 포은 대감님 이후로 저희 집안 내력을 당최 알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